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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은 빵과 과자들 먹는 것

사진이 쌓여서-
10월이 되었으니 사진을 정리해보자.
최근에 먹은 것부터.
우리밀 통밀 100%로 구운 덩어리 빵- 을 슬라이스해다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번엔 어떻게 만들었냐면 제빵기로 반죽을 1번만 돌렸고
바로 꺼내서 1차 발효-폴딩후 휴지-폴딩 후 휴지-짧은 2차 발효를 거쳐 구웠다.
폴딩을 왜 2번이나 했냐면... 그냥 누가 그렇게 한 걸 보고 따라했지.
2차 발효 뒤에 오븐에서는 거의 부풀지 않았다.
묵직하지만... 솔직히 나쁘지 않다.
샌드위치용으로 굿.

통밀 300g으로 구워서 슬라이스하면 샌드위치 해먹을 빵 3세트+가장자리 3-4장 정도 나온다.
크림치즈(있어서) 바르고 치커리를 올리고 
빵 크기가 좀 작아서 달걀 2개에 체다 치즈 좀 넣고 계란말이하듯 납작하게 부친다.
토마토가 있으면 어울릴 것 같은데 없어서 토마토 소스를 발랐다.

맛있다.
어느 날의 스타벅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만 주문 가능한 쿠폰이 몇 개 생겼는데
주위에 딱히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도 없고 해서
가끔 하나씩 썼다.

쌀쌀해지면 화이트 아메리카노가 생각나서
우유 공간 비워달라고 주문해서 우유 살짝 넣으려고 했는데
컨디바에 우유가 없어...
우유 여쭤봤더니 아예 저만큼이나 주시네.
@_@

근데 커피가 너무 맛없었다.
전엔 이보다 나았던 것 같은데.
그냥 비염이라 내 컨디션이 별로인지도.

어쨌든 나머지 쿠폰은 얼음이라도 먹으려고 텀블러 들고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담아와서
얼음 녹여먹었다.
차라리 아이스가 낫군.

그나저나 할로윈인데 펌킨 라떼 안 나올까?
동네 산책하다가 처음보는 구움과자 가게를 발견.
그렇다, 요새는 구움과자 가게 같은 게 동네에 널려 있다.
그냥 밤 모양인줄 알았더니
밤이 하나씩 통째로 들어가 있네.
휘낭시에 반죽이다.
괜찮은 듯.

다음엔 식구들 숫자대로 사와서 먹어야지.
어느 날의 이케아.
엄청 오랜만에 갔다.

사실 이케아 가려고 간 건 아니고 광명역에 볼일이 있는데 시간이 떠서
뭐 사러 이케아에 갔던 것.
공짜 커피랑
디저트 뭐 있나 보러 갔다가
괜찮아 보이는 롤케이크가 있길래 먹었다.

맛있더군.
3900원이었나?

손잡이를 사러 간 거였는데
두둥... 알고보니 손잡이는 그냥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주문서를 출력해서 그걸 결제한 뒤 수령하는 곳에 가서 직원이 꺼내주면 받아오는 시스템이었던 것...!
겨우 손잡이 한 세트 사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돼...?

어쨌든 그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한참 늦어져서 여유부리면서 커피 마시고 롤케이크 먹은 걸 살짝 후회했다.
그 광명역 볼일이라는 게 바로 대전 성심당에서 주문한 빵 수령하는 것이었다.
택배로 주문할 수도 있긴 하지만
KTX 특송으로 수령하는 편이 고를 수 있는 빵 종류가 많다.
특히 이번엔 소금빵을 시키고 싶었거든.

소금빵이 비싼 곳은 3천원 중반까지 하기도 하는데(그 가격엔 안 사먹지만)
성심당은 단돈 1200원.
바닥까지 노릇하게 지져진 보드라운 소금빵이다.

이렇게 다 해서 딱 3만원.
동네에선 결코 이 가격에 이만큼 살 수 없다.

지금은 냉동실에 소금빵만 두어개 남고 다 먹었다.
부추빵은 당일에 먹고 단팥빵은 아빠가 다 먹고-
식구가 여럿이니까 의외로 먹자면 금방 먹어버린다.
명란 바게트는 알고보니 가족들이 다 명란 안 좋아해서...
나 혼자 먹었다.
쌀가루를 넣었나? 엄청 바삭하더라.

순수롤이라고 생크림 롤케이크가 맛있다는데
그걸 처음에 담았다가 금액 맞추느라 뺐는데
기다리는 동안 후회했다.
그냥 넣을걸!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몽블랑 롤케이크가 있길래 바꿔왔다.

왜 슈가파우더가 아니라 코코아파우더를 뿌렸는지는 의문.
그럼 몽블랑이 아니잖아요.
밤크림 위에 보늬밤이 하나 통째로.
보늬밤 수요가 엄청 늘지 않았을까.
가을이라고 온갖 곳에서 보늬밤을 넣은 빵과 과자를 판다.
밤크림은 윗부분뿐이고
밑에는 특색없는 시트와 생크림.
크게 달지 않아서 밸런스가 괜찮았다.
차갑게 먹으니까 갠춘.

하나 먹으면 느끼할 것 같고
반씩 먹으니까 적당했다.

몽블랑 파는 곳도 잘 없으니까 그냥 기분만 내기엔.
새언니가 추석 선물로 아몬드버터를 사가지고 왔더라고?!
아몬드버터 카카오를 먼저 개봉했다.
헤이즐넛도 21%나 들어갔고 말하자면 누텔라 같은 거.

집에 멜바 토스트가 있어서 거기에 듬뿍 발라먹었더니
간식으로 굿.

금방 먹었다.
크림치즈도 있어서 오랜만에 크림치즈+블루베리잼 조합으로...
하지만 이건 멜바 토스트보다는 빵에 더 어울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