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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단식 모방 식단(FMD)을 시도해봤다 먹는 것

1일차는 샐러드+고구마였지만
2일차는 드디어 밥이다 >_<

꼭 끼니에 밥을 먹어야 하는 밥파는 아니지만
(오히려 밥은 하루에 한 끼면 충분하다는 분식파)
그래도 고구마보다는 밥이... 낫지.
고구마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그냥 그렇다.

어쨌든 오늘은 현미를 미리 불려놨다가 전기밥솥 현미코스로 밥을 지었다.
2컵 지으니까 정말 1g단위까지 정확하게 두 명, 이틀치 밥이 나왔다;;
오늘 각 160g, 내일 각 160g.
놀라워라.
FMD 식단을 지키면서 제일 힘든 것은
아마 계량일 것이다 ㅋ

대충 해도 되지만 왠지 이런 거 정확하게 하고 싶은 마음.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두명 분량을 준비하니 계량도 두배!
계량해서 준비하다보면 확실히 알록달록한 재료들이 들어가는구나 싶다.
양상추 두명 분량은 이정도.

어제 커다란 양상추 한 봉지를 사왔는데
이틀동안 먹을 걸 제하고 나니 얼마 안 남았다.
그래도 3일차는 양이 적던데 흠...
남은 양상추 무게를 재보고 부족하면 오늘 사다놔야지.

샐러드 재료를 제외한 채소는 모두 채썰고 버섯도 마찬가지로 찢어서 볶는다.
아, 여기서 재료를 살짝 수정했는데-

샐러드에 들어가는 기름이 올리브유 10g,
비빔밥에 들어가는 기름이 들기름 10g인데
들기름에 채소를 볶고 싶지 않고 샐러드 드레싱은 그대로 쓰고 싶어서
비빔밥에 들어가는 들기름 10g를 올리브유 5g, 들기름 5g으로 대체해서
올리브유 분량으로 채소를 볶았다.

아삭한 느낌이 살아있게 살짝 볶아서 이등분한다.

그리고 위에 더 된장 양념은-
두부와 된장, 들기름을 넣고 잘 섞은 후 호두 다진 것을 넣고 마무리.
2명분량 모두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4등분했다.

이거 소스 괜찮던데.
다음에 이 소스로 비빔밥 해먹어야지 ~_~
강된장처럼 안 익혀도 되고 간단하니 좋다.
샐러드는 절반 분량은 첫 끼에 먹고
나머지 분량은 샐러드 통에 담아뒀다.
호두가 왜 이리 진한 색이냐면-
호두 계량해다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는다는 걸 깜빡해서 
생각보다 오래 구워져버렸다 orz
타기 직전까지 갈색으로 구워졌는데 그게 한끗차이로 아주 절묘하게 구워져서 맛이 아주 좋았다!
이게 두번째 끼니 분량.
손이 자잘하게 많이 가긴 하는데
그래도 두 끼 분량이 준비되니까-

먹기 직전에 샐러드에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만 뿌리면 된다.

이렇게 해서 2일차 식단까지 준비 완료.

1일차 후기인데-
생각보다 배가 고팠다 ㅋㅋㅋ
처음엔 풀을 잔뜩 먹어서 포만감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견과류와 고구마를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금방 꺼지더라고.
평소보다 배고픈 느낌이었다.
섭취 칼로리는 전혀 적지 않았는데.

그리고 저녁때 먹을 때는 같은 분량이지만 포만감도 덜 느껴지는 느낌.
평소보다 쬐끔 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책보다 자서 실제 잔 건 별 차이 없었지만.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속이 가벼운 게 아주 기분이 좋았다.

나는 고집쟁이라 몸무게 안 재지만-
같이 하는 엄마는 무려 1.5kg가 빠졌다고...?

어쨌든 5일을 해보자.

덧글

  • 華奢 2019/01/22 20:27 #

    매일 올려주시니 너무너무 흥미진진합니당!! 마지막날이 벌써부터 기대돼요! ㅋㅋ
  • 나비 2019/01/22 21:38 #

    크크 저도 매일 뭘 먹을지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지켜봐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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