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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일본식 어묵탕/오뎅! 먹는 것

주말에 코스트코에 가서 일본 어묵을 사가지고 왔다.
이 어묵탕 재료는 가끔 일본 식품점 가서 사가지고 오는 건데
코스트코에 2배쯤 되는 분량이 지금 세일하길래 하나 사가지고 왔다.
뜯어보니 이런 구성.
600g이라 양이 많진 않다.
코다와리노 오뎅~
요즘엔 쿠팡 와우? 프레쉬?(새벽배송)에도 있어서 시킬까 말까 했는데
세일중이라 코스트코 간 김에 구입했다.
스프도 2개 들어 있다.
대부분이 2개씩 들어 있는지라 반반 나눠서 하나는 끓이고
하나는 다음에 해먹게 다시 냉동실로 고고.

다 2개씩 들어 있는데
예외적으로 유부 주머니는 1개, 긴 오뎅은 3개 들어 있어서
유부 주머니는 이 날 끓이고 긴 오뎅은 2개 남겨뒀다.
매우 공평하군.
일본제라 안 먹는 사람은 싫어할 것 같지만-
난 뭐 가끔 먹는 거니까 먹는다.

어묵탕은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
그 다음으로는 부산 어묵이 낫긴 한데 뭔가 맛이 달라.
그리고 일반 어묵은 금방 풀어져서 노노...
흐물흐물해서 싫다.
어묵탕에는 실곤약이 들어가는 게 좋아서
패딩 입고 후딱 식자재 마트 가서 실곤약 하나 사왔다.
이게 1,500원이던가.
곤약의 안 좋은 냄새가 많이 나니까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을 꼭 짜서 쓴다.
달걀은 반숙으로 삶아서 껍질을 까놓고

우리 식구들은 무를 좋아해서 큰 무를 절반 정도 듬뿍 넣는다.
소금 약간 넣고 무만 먼저 삶아둔다.

무가 늦게 익기도 하고
또 무를 그냥 바로 익히면 무맛이 너무 강해져서-
난 그냥 익은 무맛은 너무 달짝지근해서 안 좋아한다.
양념이 밴 것은 아주 좋아하지만.
처음에 재료 넣고 사진을 찍었나 했는데 없고나.
어묵과 감자 1개(일본 책에서 오뎅 끓일 때 감자를 넣길래 따라해봤더니 맛있어서 그 뒤에 따라하고 있다)
실곤약을 넣고 스프 넣고 물을 듬뿍~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계란은 좀 식힌 국물에 담궈서 맛이 배게 하고.
계속 끓이면 너무 퍼렇게 익으니까.
보글보글.
물을 먹고 어묵이 쑥쑥 자란다.

모자란 간은 쯔유로 하고
먹기 좀 전에 달걀을 넣어서 데운다.

원래는 미리 끓여뒀다가 데워 먹으면 간이 잘 배서 더 맛있겠지만
점심 전에 시작한지라- 바로 먹읍시다.
어묵은 커다라니까 절반씩 잘라서 나눠먹고
무랑 감자, 곤약 달걀을 덜어서 맛있게 얌냠.
달걀이 반숙이라 행복해요.
어묵도 다 종류가 다르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맛있다.

다음에 또 한번 해먹을 수 있으니
실곤약 사다가 해먹어야지♬

덧글

  • 육이일 2019/01/08 20:37 #

    계란 간맞추는 방법이 완전 꿀팁이네요
  • 나비 2019/01/08 21:28 #

    전에 책에서 보고 그 뒤로 따라한답니다 ㅎㅎ
    다른 재료들도 미리 만들어놓고 간이 푹- 든 걸 데워먹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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