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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뜨개질 아무 것도 아닌 일들

뜨개바늘 안 잡은지 오래되었는데
뜬금없이 목도리 뜨는 중.

목도리 뜨는 건 20살 때 대바늘로 꽈배기 넣어 뜨고 던져버린 이후로 처음인가?

코바늘로도 꽈배기를 넣을 수 있다고 해서 오 신기한데?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열심히 뜨는 건 아니고- 조카랑 놀다가 중간중간 짬날 때 뜨고 있다.
사실 빨리 진행되면 다 떠서 조카 갈 때 선물로 줄까 했는데 조카님이 협조해주지 않았다.


요런 무늬.
사실 이 기법 자체가 처음 써보는 건데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다 ㅋ

맨날 도일리만 뜨다가 이런 반복되는 거 뜨면 색다르다.
그리고 가방 뜰 때는 한 단이 너~무 길어서 코세느라 숨가빴는데
이건 그럴 걱정도 없고.

지금은 이보다는 훨씬 길어졌지만
그래도 조카한테 대보니까 케이프 정도 길이밖에 안 되더라.
남는 실이니까 일단 짬짬이 떠봐야지.
사람이 쓰게 될지 인형이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 뭔가 뜨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