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백만년만의 열한번째 달리기(5km) 산책과 달리는 것

2018년 10월 10일(수) / 5km / 11도

복장: 
머렐 바람막이(회색)
퓨마 대회 티셔츠(주황), 
유니클로 드라이핏 반바지(회색), 
나이키 드라이핏 양말(검정), 
아디다스 슈퍼노바 글라이드7 부스트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언니네이발관 6집' 들으면서

언니네이발관 6집만 단독으로 듣는 건 사실 달리기에 그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지만
어제 노래방에서 언니네이발관 노래 부르고 노래가 듣고싶어져서 어제부터 열심히 듣는 중.
이석원은 요새 뭐 하나. 글 쓰나?

빠밤~
오늘도 엄마랑 같이 나갔다.
엄마는 걷고 난 뛰었지만.

혼자 슬렁슬렁 준비운동하고 출발.
자세를 살짝쿵 신경쓰면서 달렸다.
내일 오빠네 집에 가기로 해서 시간 계산을 하면서(=딴 생각을 하면서)

노래 템포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나름 호흡에 집중을 해서 달렸다.
너무 힘들지 않게.

달리는 건 좋지만 힘들게 달리는 건 싫어 ㅠ

사실 슬슬 1주일에 한번쯤은 (5km보다)장거리를 뛰어서 서서히 거리를 늘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 뛰는 폼도 불안불안하고 호흡도 아직 별로.
30분 뛰는 것도 힘들다아.

그냥 언제 날잡고 천천히 7-8km만이라도 뛰어보면 좀 나을까?

날씨가 꽤 쌀쌀해서 반바지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뛰다보니 역시나 나중엔 더워졌다.
한 3km 정도 뛰고나니 ㅇㅇ
처음엔 손도 시려워서 손 꼭 쥐고 뛰었다.

처음 나가서는 이제 모자도 써야할까- 했는데
더울때 생각하면 모자도 거추장스러울 것 같고.
사실 바막도 좀 성가시다.
도톰한 긴팔티를 입는 게 나은가? 살짝 고민.

최근 생긴 비염 때문에 좀 고생했다.
콧물 나는 거야 전에도 그랬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눈이 시려서 킁... ㅠ_ㅠ 눈물이 고이는 것처럼 그래서
천천히 뛰고 있는데 마치 너무 힘들게 많이 뛰어서 눈물까지 흘리는 것같아 보이자나.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평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열심히 하고 다니는데 달리면서는 불편해서 마스크는 못하겠고.
뭐 오래 뛰는 거 아니니까 넘겨야지.
대신 콧물 닦을 휴지는 꼭 주머니에 넣고 뛰자.

이제 슬슬 두자리수에 도달했는데
백만년만의~는 떼도 되려나?

나의 가민은 충전케이블이 대체 어디 갔을까.
오랜만에 차고 나가려고 했더니.

이번주는 수요일인데 벌써 두번이나 뛰었으니
과연 한 주에 네번 달리기가 가능할 것인가도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