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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의 아홉번째 달리기 산책과 달리는 것

2018년 10월 6일(토) / 4km+... / 15도


복장: 
머렐 바람막이(회색)
유니클로 스포츠 브라탑(회색), 
아식스 반바지(검정), 
나이키 드라이핏 양말(검정), 
아디다스 슈퍼노바 글라이드7 부스트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달리기 플레이 리스트' 들으면서

휴우 더워죽겠다 @_@
너무 달리기 텀이 길었다!

하루나 이틀 쉬는 게 목표인데
뛰기로 시작한 날 갑자기 조카가 아파서 약을 사다주러 오빠네 갔다가 그 길로 자고 오고(오빠네 온 식구가 다 감기걸림 ㄷㄷ)
그 담날, 그러니까 어제는 엄청난 비바람...
비가 약간 내리는 거면 뛰는데 빗소리가 장난이 아니라 쉬었다.
다행히 오늘은 오후에 해가 반짝 나고 날이 좋아져서 달릴 수 있었다 흑흑.

사연없는 달리기는 없다.

지난번 달리는 자세가 영 불편했던 것을 계기로 달리는 코스를 살짝 변경해보려고(워밍업으로 걷는 거리가 좀 더 있는 곳으로)
시도해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1km가 훌쩍 지나도 알림이 전혀 없길래 핸드폰을 확인했더니
시작이 안 눌려 있어... 으아아...
처음에 시작 누르고 그 뒤에 살짝 다시 닿았나? 했는데 오디오 알림이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로 정상으로 나와서
(정지 누르면 활동이 중지되었습니다, 라는 알림이 나온다) 문제 없나보다 하고 그냥 뛰기 시작했는데
일시정지가 눌렸던 게 맞았던 거...

1.?km를 기록에서 날리고 결국 중간에 시작 버튼을 누르는데 암것도 아닌 일이지만 이러면 살짝 기운 빠진단 말여.
모처럼 기분좋게 뛰고 있었는데.

어쨌든 15분에 반환하기로 작정하였으나 정확한 거리를 알 수가 없으니(코스가 살짝 바뀌어서)
평소에 2.5km지점까지 뛰고 반환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는 어찌어찌 4km를 뛰었다.
실제 뛴 건 5km 좀 더 넘을 듯.

어쨌든 워밍업이 사알짝이 길어진 덕인지 오늘은 처음부터 뛰는 게 무리가 없었고 무릎이나 종아리도 편안했다.
오늘은 왠지 사람이 적어서 중간중간 무서운 구간이 있었는데 ㄷㄷ
(어두운 데 노숙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움직이고 있거나)
다음엔 살짝쿵 일찍 나가야지.

으아 덥다아 @_@

얼렁 씻고 꿀잠을 자야겠다.

달리고 난 뒤에 마시는 차 한잔은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