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집에서 구운 바게트 먹는 것

지난번이랑 똑같이 바게트를 만들어봤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 만들어봤다고 조금 더 잘 나왔다!
1차발효가 끝난 반죽을 쏟아내서
그걸 대강 모양을 다듬어서 4등분한 다음에
가스가 빠지지 않게 살살 성형한 거라서 모양이 예쁘진 않다.
근데 뭐 나쁘지 않은 걸.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구워졌습니다.
속도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버터 바르고 잼 발라서 먹으면 꿀맛...!

사진엔 없지만 두번째로 굽는 바게트는 늘 모양이 엉망인데-
2차 발효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첫번째 바게트 굽는 동안 계속 발효가 진행되니) 그런 듯.
정석은 반죽 1을 굽는 동안 냉장보관해서 발효가 더디게 진행되게 하는 건데.

다음번엔 꼭 지켜봐야지.

언젠가 구웠던 통밀빵.
사진은 이거밖에 없지만.

한동안 스타터도 키우고 했었는데 빵 소진이 잘 안 되다보니까 계속 먹이주면서 살리는 건 무리가 있어서 당분간 쉬는 중.
만드는 건 즐거운데 말이지.

그래도 밀가루 잔뜩 사놨으니 다음주부터 다시 구워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