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망고 트라이플 먹는 것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처음 보는 베이커리 종류가 있길래 집어왔다.
망고 트라이플!

코스트코 생크림 케이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 그리고 망고!
망고를 썩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망고는 무척 맛있지.

사진을 안 찍고 이미 절반 이상을 먹어버려서... -.-
오늘 아침으로 먹을 걸 덜다가 남은 거라도 찍어봤다.

망고 떠먹는 케이크가 아니라 망고 트라이플.
트라이플은 trifle라고 쓰는데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트라이플(케이크와 과일 위에 포도주・젤리를 붓고 그 위에 커스터드와 크림을 얹은 디저트)
라고 나와있다.

따라서 매우 촉촉하다!

직사각형 용기에 뚜껑까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들고 오기도 편하고(나는 뚜벅이 ㅎㅎ)
먹다 남은 걸 보관하기도 아주 좋다.

너무 못나게 떴네 ㅋ

부들부들한 스펀지, 커스터드, 생크림, 망고잼, 망고가 섞여 있어서 보드라우니 맛있다.
망고와 망고잼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줘서 상큼함이 강하다.

다만 망고는 약간 복불복.
아주 보드랍고 상큼달콤한 망고가 있는가하면
뭔가 혀에 가루가 느껴지는 것 같은 맛없는 망고도 있다.

아주 맛좋은 망고만 있었다면 훨씬 맛있었겠지!
케이크 안 좋아하는 가족들도 이건 잘 먹어서
이제 요거밖에 안 남았다 굿.

무엇보다 케이크보다 냉장보관하기에 용기가 참 좋구나.
사이즈도 적당하고.
할로윈 장식을 한 레드벨벳 컵케이크도 너무 귀여웠으나(사이즈는 큼직했으나)
이건 구경만 ㅎㅎ

사실 조카님 줄 동전 초콜릿 사러 조카님 자는 사이에 슬쩍 갔다온 거였는데
숨겨놨다가 하나씩 꺼내주니까 동전 초콜릿 너무너무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