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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채식하기 ~4주차~ 먹는 것

#1
저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그럴 때는 채식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하나가 400kcal도 안 되기 때문에
만두를 몇 개 넣고 집에 있던 버섯을 추가했다.

맛있고 깔끔한 라면맛.

하지만 라면은 가능하면 1주일 1회 이하로 먹어야지...!

#2
다진 고기처럼 보이는 이것은 사실 콩단백.
플레이크 형식의 콩단백을 샀다.
1kg 너무 많아서 언제 다 먹을지 막막하지만...(현재 100g 먹음)

그냥 바로 조리해도 된다고 했지만
책을 보고 따라서 한번 데쳐낸 뒤 물기를 짜고 그 뒤에 볶아서 양념했다.
양념에서는 실패가 좀 있었는데 고기같은 비주얼에 속아서 고기처럼 설탕, 간장, 미림으로 간하려고 하니 어우...
그 맛이 전혀 아니고 들쩍지근한 거다.
그래서 그 뒤에 후추 팍팍과 불고기 소스(백설에서 나온 불고기 양념은 비건!)로 수습을 했다.

처음엔 좀 그랬는데 먹다보니 괜찮다.
밥 비벼먹을 때 괜찮다.

이번 실패를 교훈삼아 다음번엔 좀 더 성공적인... 콩단백 볶음을 만들어봐야지.
그걸로 탄탄면을 해먹었다!
다시마와 건표고를 넣고 국물을 낸 뒤 타히니와 100% 두유를 넣어서 국물을 만들고 고추기름을 넉넉하게 뿌렸다.

만들면서도 아 맛없을 것 같은데... 했는데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면은 도담쌀 곤약면인데 이걸로 사놓은 곤약면이 다 떨어졌다.
도담쌀 곤약면은 확실히 일반 실곤약보다 맛있어서 또 살지말지 고민.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음 고민없이 구입할텐데.
요새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사고 싶지 않아서... 고민.

#3
오트밀밥에 채소 반찬을 곁들여 먹었다.
우엉조림! 너무 맛있게 먹었다.
데쳐낸 느타리버섯 호박 나물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았고- 
브로콜리 데친 거엔 팔도비빔면 소스를 곁들였다.
팔도비빔면 소스도 비건!(라면은 아님)

사실 밀가루 면을 자유롭게 먹는다면 소면 삶아다 비빔면 소스만 곁들여 먹어도 꿀맛인데
그래도 난 아직 당질제한식을 포기하지 않았다...!

#4
집에 있던 채소를 꺼내서 적당히 썰어줍니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에 청경채까지.
국물은 다시마랑 표고로 진하게 내고 연두로 간해서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 뒤 냉동만두를 넣고 끓이면
건더기 듬뿍 만두전골 완성!

국물이 깔끔하니 맛있고 채소도 듬뿍이라 풍성하다.
진선에서 나온 채식만두 야채 손만두랑 김치 손만두 둘 다 맛있다!

#5
집에 맛없는 단호박이 있어서 조림을 만들고
아빠는 호박에는 팥 곁들이는 걸 좋아해서 팥조림도 후다닥 만들었다.
팥은 불릴 필요가 없어서 압력솥이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다.

반찬은 우엉조림, 깻잎순나물, 그리고 삶은 표고버섯.

#6
생 표고버섯이 남았기 때문에 어느 날은 표고버섯을 넣고 조림을 만든다.
평소엔 쯔유를 넣지만 연두를 넣습니다.

설탕은 넣지 않고 연두, 간장, 미림만 넣고 만드니 슴슴하게 맛있는 조림이 된다.
건더기는 있는대로 넣었다.
표고버섯에 당근, 감자, 두부, 라이트누들-
그냥 두부도 괜찮을까 했는데 푹- 끓이니까 속까지 맛이 들어서 맛있다.
남은 두부는 얼려뒀으니 언두부 물기 빼서 나중에 또 조림해 먹어야지.

#7
해먹을 게 마땅치 않은 날은 냉동해둔 통밀 식빵을 꺼내고
후무스와 구운 피망 병조림을 올려서 한끼.

이거 지난번에 맛있었는데 이번엔 맛이 없는기라.
생각해보니 후무스가... 너무 오래 묵었다...

지난번 먹었을 때의 상큼한 올리브향과 레몬향이 다 사라지고 나니까 맛이 없었던 거다.
그래서 남은 후무스에 올리브유 뿌려서 다시 먹어보니 맛있었다.

#8
특별히 먹을 게 생각 안 날 때는 만두국...!
이건 에전에 토리가라스프로 중화스프 해먹던 거 생각나서 따라해봤다.

토리가라스프 대신 연두(거의 무슨 만능소스로 쓰이고 있다)를 넣고 간장, 참기름, 후추를 넣으면 입에 감기는 맛이 된다.
건더기는 마른 버섯이랑 마른 미역.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청국장을 먹길래(나도 원래는 청국장 먹으려고 했는데 김치가 들어가서, 김치는 논비건)
거기 넣을 두부를 좀 빌려와서 같이 넣어 먹었다.
국물을 약간 어레인지하니까 또 새로운 맛.

#9
그리고 저녁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을 때는
긴급 라면
다른 식구들은 포장해온 아주 맛있는 코다리찜을 먹었지만 난 하루 한끼 채식을 할 거기 때문에...!
라면에 청경채와 두부를 넣고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준비할 시간이 없으면 가공식품인 라면과 냉동만두에 의지하게 되는데 반성.
오트밀밥이 잘 맞았으면 종종 해먹을텐데 난 장이 불편하더라고.

#10
맨밥은 잘 안 먹지만 밥이 주인공인 요리는 먹는다.
청경채 볶음밥!
청경채를 잘게 썰고 팬에 투하하고 한동안 볶으면서도 풋내가 계속 나지면 달달달 물기가 없어지도록 볶다보면 맛있는 냄새가 난다. 연두를 넣고 밥을 넣고 볶으면 완성.
내걸 덜어내고 가족들 건 달걀도 스크램블해서 같이 볶았다.

톳조림과 마지막 남은 콩단백을 곁들여서 같이 먹었다.
콩단백 새로 볶아야지!

톳조림은.. 비주얼은 별로 안 좋지만 맛있다.
전엔 쯔유를 넣었는데 요샌... 연두(백번 적은 것 같다)를 넣는다.

톳, 당근 채썬 것, 흰 강낭콩을 연두, 간장, 미림으로 간을 해서 압력솥에 푹 조리는데
내가 먹을 거면 어차피 톳, 강낭콩은 삶아둔 거라 잠깐만 조려도 되지만
할머니가 드실 거면 아주아주 부드러워야 하기 때문에 압력솥을 써야 한다.
아무데나 곁들여먹기 좋다.

가능하면 저렴한 제철 채소로 만들어서 먹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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